|
샤오야칭 공업신식화부장·후허핑 문화여유부장 임명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샤오야칭(肖亞慶 60)을 공업신식(정보)화부 부장, 후허핑(胡和平 57)을 문화여유(관광)부 부장에 각각 새로 임명했다고 동망(東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인대 상무위 제21차 회의는 지난 11일자로 샤오야칭 전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 국장을 공업신식화부 부장으로 선임했다.
샤오 신임 부장은 허베이성 신러(新樂) 출신으로 중난(中南) 대학에서 재료가공을 전공했으며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동북경합금공사 사장, 시난(西南) 알루미늄 공사 회장, 국유기업 중국알루미늄업공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유기업 개혁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고 한다.
2009년 국무원 부비서장에 기용됐으며 2016년 2월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지난해 5월 국가시장감독관리위 총국 국장에 올랐다.
전인대 상무위가 같은 날 문화여유부 부장으로 발탁한 후허핑은 산시(陝西)성 당서기에서 중앙으로 올라왔다.
산둥성 린이(臨沂) 태생인 후허핑 부장은 칭화대학 농전수리학과에서 수리수전 공학을 전공했으며 일본 도쿄대학에 유학해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그는 칭화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하다가 대학 부교장(부총장), 당서기를 거쳤다.
2011년 11월 저장성 당위 상무위원, 조직부장에 부임했고 2015년 산시성으로 전보해 성 당조서기, 부성장 겸 대리성장, 성장을 차례로 맡았으며 2017년 10월 당서기로 승진했다.
한편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후허핑 후임의 산시성 당서기에 류궈중(劉國中 58) 성장을 선임했다.
국무원은 12일 장궁(張工 59) 중화전국총공회 부주석을 국가시장감독관리 총국 국장에 임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