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21/02/28 10:36



英,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불참 가능성 경고

영국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이유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브 외무장관은 전날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무슬림 위구르족에 대한 심각한 인권탄압이 자행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에 대응,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불참할 수도 있음을 배제하지 않았다.

라브 외무장관은 하원에서 "위구르족을 대상으로 하는 구속과 학대, 불임수술의 강제 등 인권침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보이콧이 중국 정부에 강력한 메시지가 될지에 대해 "스포츠를 외교, 정치와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며 향후 어떤 행동을 취할지를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겠다고 언명했다.

라브 외무장관은 중국에서 이뤄지는 심각하고 지독한 인권탄압의 증거가 있는 사실은 명백하다며 "관련 증거를 모아 국제사회의 파트너와 연대해 어떤 조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는지 따져보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라브 외무장관은 중국과 관여하는 것이 영국의 전략이라며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내년에 개최하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COP26)에 중국 대표단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0/10/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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