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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순환은 절대로 폐쇄된 국내 단일 순환이 아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원장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는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 및 국제 쌍순환(雙循環)을 서로 촉진하는 새 발전구도의 구축을 가속화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국가 고급 싱크탱크가 27일 개최한 "14차 5개년(2021~25년) 계획과 중국발전" 학술세미나에서 셰푸잔(謝伏瞻) 사회과학원 원장은 새 발전구도의 제시가 중국 발전단계 환경조건의 변화에 근거한 것으로 미래 한 시기 중국의 발전에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에도 아주 많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셰푸잔 원장은 "쌍순환"은 국내를 위주로 하고 내외가 상호 촉진하는 순환이라고 하면서 중국의 현실로 볼 때 2008년 세계 금융위기 후 중국은 발전방식을 적극 조정해 경제발전이 내수 주도로 전환하도록 움직였으며 내수가 점차 중국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었고 국내 대순환의 지위와 역할이 갈수록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셰푸잔 원장은 중국경제가 이미 세계경제와 깊게 융합했으며 세계 아주 많은 나라의 산업과 연관되고 상호 의존도가 모두 비교적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지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협력을 진행하면서 세계경제와 연관성도 더욱 긴밀해졌다고 셰푸잔 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미래 한 시기 중국 국내시장이 경제순환을 주도하는 특징이 더욱 선명해지고 경제성장의 내수 잠재력도 부단히 방출할 것이라면서 대세에 따르고 정확한 정책을 펼치기만 한다면 중국은 완전한 "쌍순환"을 추진하고 높은 질의 발전과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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