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코로나에 24명 신규 감염·본토 8명...395명 치료중
헤이룽장 4명·랴오닝 2명·베이징 허베이 각 1명...무증상 환자 8명↑
전 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중국에서 다시 24명이 걸렸으며 이중 헤이룽장성 4명을 비롯해 8명이 본토에서 발병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 22명에 이어 다시 24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711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추가 국외 유입 환자는 상하이 6명, 푸젠성과 광둥성, 산시(陝西)성 2명, 베이징과 톈진, 네이멍구 자치구, 랴오닝성 1명씩 16명이다. 중국 내에선 헤이룽장성 4명, 랴오닝성 2명 외에 베이징과 허베이성 각 1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4303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3명을 포함해 279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 21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모두 역유입했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269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44명을 제외한 225명이 국외 유입자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전일보다 12명 늘어난 8만2088명이 됐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0만7460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만4175명으로 136명이나 증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79명을 비롯해 395명이 됐다. 이중 9명이 중증이다.
한편 홍콩에선 전일보다 35명 늘어난 8923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7968명이 퇴원하고 150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전일에 비해 6명 증가한 808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86명이 퇴원했고 이제껏 7명이 사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