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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댄스, 반도체 사업 진출...인력 채용
중국 동영상앱 틱톡(TikTok)을 운용하는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科技)가 반도체 사업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동망(東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미국과 인도 둥의 압박을 받는 틱톡 이외의 사업 다각화 일환으로 반도체 산업에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반도체 진출을 겨냥해 관련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트댄스는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반도체와 관련, 십수 명에 달하는 전문가 모집에 나섰다고 한다.
바이트댄스의 홍보 담당자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암의 설계를 토대로 해서 서버칩 구축 등 반도체 사업을 확장하고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기술입국을 겨냥해 반도체 독자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지난 11일 폐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는 미국에 대항해 최첨단 반도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출을 확대할 방침을 채택했다.
바이트댄스가 반도체 분야에 진출하면 데이터 처리와 소셜앱의 AI 등 용도에 맞춘 반도체 개발과 생산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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