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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경기민감주에 매수세 유입 사흘째 상승
...0.55%↑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역내 경기가 악화했지만 여파가 한정적이고 오히려 경기민감주에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95 포인트, 0.55% 상승한 1만7162.38로 거래를 끝냈다.
1만7098.47로 출발한 지수는 1만7060.45~1만7184.30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058.92로 86.38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올랐다. 시멘트·요업주는 0.21%, 식품주 0.55%, 석유화학주 0.84%, 방직주 0.35%, 전자기기주 0.17%, 제지주 1.65%, 건설주 0.16%, 금융주 0.33% 상승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710개가 올랐고 183개는 하락했고 78개가 보합이다.
경기회복 기대에 청룽해운 등 해운주가 대폭 치솟았다, 중국공산당 정치국 회의가 전날 3자녀 출산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것도 육아 관련주를 급등시켰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대외투자가 호재로 작용해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타이양(台揚), 완하이(萬海), 차오딩(喬鼎), 잉타이(映泰), 푸안(普安)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멘트 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야보(雃博), 윈천(雲辰), 시리(矽力)-KY, 톈위(天鈺), IKKA-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621억7300만 대만달러(약 18조5285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양밍, 창룽, 차이징(彩晶), 유다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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