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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8명·총 1만5947명...사망 2명·누적 832명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26일 신규환자가 108일 만에 현지 감염자 없었던 전날보다 7명 많은 8명이 발병하고 사망자는 2명 나왔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2명이 걸리고 6명이 국외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5947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09명, 국외 유입 1385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3개월 보름여 동안 1만5850명 이상 늘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2명이 생겼다고 전했다. 총 사망자는 832명이다. 이중 8명은 국외 유입자다.
824명에 이르는 대만 내 사망자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가 409명, 수도 타이베이 315명, 지룽시 28명, 타오위안시 26명, 장화현 15명, 신주현 13명, 타이중시 5명, 먀오리현 3명, 이란현과 화롄현 각 2명, 타이둥현과 윈린현, 타이난시, 난터우현, 가오슝시, 핑둥현 1명씩이다.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5월11일에서 8월24일까지 감염한 1만4739명 가운데 92.6%인 1만3644명이 완치해 격리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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