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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엿새째 1.08% 상승 마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0일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주력 기술주 매수 선행으로 5거래일째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186.59 포인트, 1.08% 올라간 1만7396.52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7244.62로 출발한 지수는 계속 올라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5181.89로 150.54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식품주가 0.67%, 석유화학주 0.96%, 금융주 1.76%, 시멘트·요업주 1.30%, 방직주 1.19%, 건설주 1.50%, 전자기기주 1.08%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2.03% 하락했다.
지수 편입 종목 중 600개는 상승하고 263개가 내렸으며 108개는 보합이다.
반도체 가격 인상을 공표한 시가총액 반도체 위탁생산 TSMC(臺灣積體電路製造)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형 은행주와 철강주 등 경기에 민감한 종목이 나란히 올랐다.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타이진바오(泰金寶)-DR, 훙부(虹堡), 잔위(展宇), 웨이펑 전자(威鋒電子), 위안징(元晶)이 크게 치솟았다.
반면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액정패널주도 나란히 하락했다.
센훠궈즈(鮮活果汁)-KY, 루싱(如興), 카이이(凱羿)-KY, 우디(無敵), 관쥔(冠軍)은 대폭 떨어졌다.
거래액은 2694억8600만 대만달러(약 11조305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롄화전자, 신광금융(新光金), 다퉁(大同), 쓰웨이항(四維航)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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