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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신규 110명·본토 바이써 72명 등 73명
...총 10만6634명
1495명 치료 중·중환자 4명...총 접종 7일까지 30억1066만 회분
중국에서 다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10명이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73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1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0만663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18명, 상하이 9명, 광시 자치구 5명, 푸젠성 2명, 쓰촨성 1명, 수도 베이징 1명, 톈진 1명 합쳐서 37명이다.
본토에선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떠오르면서 도시를 봉쇄한 광시 자치구 바이써(百色)가 전날 65명에 이어 72명이나 생겼고 랴오닝성 후루다오에서 1명이 발병했다. 동계올림픽 개막 엿새째를 맞은 베이징에서는 이틀 연속 없었다.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거점 중 하나로 베트남 국경에 업한 바이써는 나흘 연속 감염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외출 규제와 기업활동, 학교수업, 대중 교통기관 중단으로 360만 인구가 크게 불편을 겪고 있다. 연일 전체 주민을 상대로 하는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2825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666명이고 이중 중환자가 1명이며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줄어든 2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3명은 국외에서 들어왔고 본토에선 헤이룽장성 헤이허 1명이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10만503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54만870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4만980명으로 전날 4만2525명에서 1545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666명을 포함해 1495명으로 전날 1473명보다 22명 늘었다. 중증환자는 전일에 비해 1명 적은 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7일 380만7000회분을 합쳐 30억1066만9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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