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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신규 92명·본토 쑤저우 16명 등 35명
...총 10만7288명
1420명 치료 중·중환자 7명...총 접종 15일까지 30억5699만 회분
중국에서 다시 퍼지는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92명이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35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92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0만7288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광둥성에 22명, 상하이 9명, 산둥성 9명, 저장성 4명, 광시 자치구 4명, 푸젠성 3명, 지린성 2명, 쓰촨성 2명, 허난성 1명, 윈난성 1명 합쳐서 57명이다.
본토에선 새로운 발원지로 떠오른 랴오닝성 후루다오가 전날 15명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7명 생기고 장쑤성은 쑤저우 16명이 추가됐다.
10만개의 공장이 몰린 공업도시 쑤저우 경우 연일 집단 감염이 이뤄지면서 간선도로 통행과 열차 이용을 제한하는 한편 주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천 명을 격리하고 오락시설을 폐쇄하는가 하면 주민의 시외 이동을 규제하고 있다.
여기에 네이멍구 자치구 후허하오터 3명, 광둥성 선전 6명과 광저우 1명 등 7명이다. 도시를 봉쇄한 광시 자치구 바이써(百色)는 1명이 양성반응 보였다. 윈난성 더훙 타이족 자치주도 1명 생겼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3201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731명이고 이중 중환자가 1명이며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21명이 국외에서 유입했고 본토에서는 장쑤성 쑤저우 6명과 우시 1명 등 7명, 광둥성 선전 2명, 윈난성 더훙 타이족 자치주 2명이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10만1232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56만7039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2만9006명으로 전날 2만9391명에서 385명 줄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731명을 포함해 1420명으로 전날 1419명보다 1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과 같은 7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5일 456만2000회분을 합쳐 30억5699만7000회분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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