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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 신규감염 431명 이틀째 400명대...총 120만2291명
18명 추가 사망·누적 9267명...제5파 동안 9054명 숨져
코로나19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는 홍콩에서 신규 환자가 이틀째 400명대로 떨어졌고 추가 사망자는 18명이 나왔다.
동망(東網)과 성도일보(星島日報) 등에 따르면 위생방호센터 전염병처는 25일 새로 431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총 확진자가 120만229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감염자는 429명, 23일 523명, 22일 574명, 21일 628명, 20일 668명, 19일 600명, 18일 613명이다.
전염병처는 추가 환자 중 16명이 외국에서 유입했다고 전했다. 415명은 홍콩에서 지역 감염했다.
242명이 핵산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89명은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다.
1월 초 시작한 제5파는 2월 들어 폭발적으로 퍼졌고 3월 초에는 정점에 달해 새 확진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가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다. 5파 기간 누적 감염자는 118만9660명이다.
또한 11명이 24시간 동안 추가로 사망했다. 남성 5명, 여성 6명이고 나이는 72세에서 95세 사이다.
6명은 백신을 전혀 맞지 않았으며 2명이 1차례, 3명은 2차례 접종했다.
여기에 남성 6명, 여성 1명의 확진자가 지난 2월28일~3월26일 사이에 숨졌는데 뒤늦게 확인됐다. 나이는 59~81세다. 모두 만성질환을 앓았다.전날 사망자는 13명이다.
제5파 이래 누적 사망자는 9054명이다. 치사율은 0.76%이다. 전체 사망자는 9267명으로 증가했다.
2002명이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환자 가운데 3명이 위독하고 16명은 위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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