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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노동절 연휴 후 관망세로 0.56% 반락 마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노동절 연휴 후 투자심리 약세와 관망 분위기 확산으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달 29일 대비 93.28 포인트, 0.56% 내려간 1만6498.90으로 폐장했다.
1만6593.21로 출발한 지수는 1만6465.99~1만6604.87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071.40으로 66.42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98%, 석유화학주 0.08%, 방직주 0.57%,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64%, 건설주 0.44%, 금융주 1.19% 하락했다.
하지만 제지주는 3.28%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01개는 내렸고 384개가 올랐으며 보합이 95개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는 1.30%, 롄화전자(UMC) 1.15%, 반도체 설계개발주 1.20% 내렸다.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도 3.0%, 중화전신 2.67%, 난뎬(南電) 1.11%, 창룽항공 0.42% 밀렸다.
루이쉬안(瑞軒), 다장(大將), 숴톈(碩天), 강롄(鋼聯), 캉나샹(康那香)은 대폭 떨어졌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49%, 신싱 0.23%, 르웨광 0.31%, 창룽해운 1.03%,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72%, 난야과기 0.46% 상승했다.
다퉁신촹(大統新創), 취안위생기(全宇生技)-KY, 롄더(聯德), 화즈(華紙), 바오룽(寶隆)은 크게 치솟았다.
거래액은 1771억300만 대만달러(약 7조6030억원)로 크게 축소했다. 화신, 창룽항공, 중화항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촹광전은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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