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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미국 기술주 강세에 0.41% 반등 마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애플 등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매수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6.93 포인트, 0.41% 올라간 1만6565.83으로 폐장했다.
1만6531.37로 시작한 지수는 1만6514.30~1만6617.0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132.37로 60.9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는 0.35%, 석유화학주 0.07%, 방직주 0.87%,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37%, 건설주 0.70%, 금융주 0.22% 올랐다.
하지만 제지주는 1.04%, 식품주도 0.6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62개는 상승했고 393개가 하락했으며 보합이 126개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소폭이나마 올랐고 롄화전자(UMC) 1.10%,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46% 뛰었다.
창룽해운도 3.41%, 양밍해운 2.77%, 완하이 해운 1.71% 뛰었다. 중구이(中櫃), 둥거위팅(東哥遊艇), 중항(中航), 신루(欣陸), 푸딩(富鼎)은 급등했다.
반면 중화전신은 2.75%, 타이완 다거다 1.40%, 위안촨 1.98% 떨어졌다.
야뤄파(亞諾法), 야보(雃博), ABC-KY, 바오링 푸진(寶齡富錦), 더진(德律)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1923억5500만 대만달러(약 8조2501원)를 기록했다. 창룽항공, 중화항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신광금융(新光金)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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