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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경기지원책 기대에 반등 개장
...H주 1.26%↑
홍콩 증시는 26일 중국 경기 자극책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 상장 방식을 올해 말까지 현행 세컨더리에서 프라이머리로 대체, 뉴욕에 이어 이중 상장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3.74 포인트, 0.55% 오른 2만676.6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32.33포인트, 0.46% 오른 7109.42로 출발했다.
알리바바가 4.82% 급등하고 있으며 징둥닷컴도 0.49%, 게임주 0.7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60%, 중국롄퉁 0.54% 오르고 있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7.01%, 화룬치지 3.78%, 룽후집단 2.99%, 중국해외발전 2.51%,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69%, 영업을 다시 시작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03%, 인허오락 1.65%, 중국해양석유 2.56%, 중국석유천연가스 2.2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20% 뛰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는 1.95%, 홍콩교역소 1.86%, 초상은행 1.74%, 중신 HD 1.34%, 중은홍콩 1.22%, 중국인수보험 0.85%, 중국핑안보험 0.53% 상승하고 있다.
반면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2.8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7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3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98%, 스마트폰주 샤오미 1.25%,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08%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251.13 포인트, 1.22% 올라간 2만814.0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89.06 포인트, 1.26% 상승한 7166.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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