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반등 개장 후 금융주 매도에 출렁
...H주 0.32%↑
홍콩 증시는 28일 전날 뉴욕 증시 강세에 반등 출발했다가 금융주에 매도가 출회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42 포인트, 0.17% 오른 2만705.4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17 포인트, 0.20% 상승한 7105.64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0.75% 포인트 대폭 올렸지만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는 분위기가 퍼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가속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앞으로 과도한 금융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했다.
홍콩금융관리국(HKMA 중앙은행)이 연준 금리인상에 맞춰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렸다.
이는 역내 부동산 수요 감소로 이어진다는 경계감을 부르고 있다.
초상은행이 1.02%, 유방보험 0.74%, 중국건설은행 0.60%, 중은홍콩 0.17%, 중국은행 0.36%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1.78%, 카오룽창 치업 1.00%, 헨더슨랜드 0.73%, 신세계발전 0.57%, 화룬치지 0.45%, 선훙카이 지산 0.22%, 청쿵기건 0.20% 밀리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0.79%, 징둥닷컴 0.16%,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27%, 중국이동 0.10% 떨어지고 있다.
반면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3.70%, 맥주주 바이웨이 3.0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46%, 유제품주 멍뉴유업 1.25%, 화룬백주 0.8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40% 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2.6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1.5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4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24% , 컴퓨터주 롄샹집단 0.92%,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42%, 진사중국 1.19%, 신아오 에너지 1.42%, 전기차주 비야디 1.39%, 중국해양석유 1.21%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0분(한국시간 11시50분) 시점에는 57.74 포인트, 0.28% 올라간 2만727.7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1분 시점에 22.35 포인트, 0.32% 상승한 7113.82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