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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금리인상 경계에 반락 마감...H주 1.17%↓
홍콩 증시는 8일 미국 7월 고용통계가 예상 이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인상을 가속한다는 경계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5일 대비 156.17 포인트, 0.77% 내려간 2만45.77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80.66 포인트, 1.17% 떨어진 6821.52로 폐장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 경우 1.81% 밀린 채 마쳤다.
대만 주변에서 중국군이 군사훈련을 계속한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었고 하이난성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강화한 것 역시 매수를 위축시켰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4.41%, 징둥닷컴 3.26%, 스마트폰주 샤오미 3.6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6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1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0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6%, 컴퓨터주 롄샹집단 0.42%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6.64%, 룽후집단 2.94%, 항룽지산 1.31%, 헨더슨랜드 1.07%, 청쿵실업 0.73%, 화룬치지 0.32%, 중국해외발전 0.2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82% 하락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3.1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8%,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68%, 리닝 2.8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88%, 훠궈주 하이디라오 1.14%, 화룬맥주 0.37%,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3% 내렸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는 0.34%,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11%, 스야오 집단 0.7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33%, 인허오락 0.74%, 중국핑안보험 1.32%, 홍콩교역소 0.50% 밀렸다.
반면 게임주 왕이는 1.6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9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4%, 유제품주 멍뉴유업 1.2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93%, 유리주 신이보리 0.51%, 맥주주 바이웨이 0.44%, 전기차주 비야디 0.34% 올랐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0.79%, 신세계발전 0.39%, 선훙카이 지산 0.38%, 영국 대형은행 HSBC 1.37%, 중은홍콩 0.89%, 항셍은행 0.47%, 중국은행 0.36%, 유방보험 0.26%, 중국공상은행 0.24%, 중신 HD 0.24%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49억2570만 홍콩달러(약 12조4564억원), H주는 279억51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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