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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중국 주식시장 통계
상하이와 선전 양대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은 작년 말 현재 1천1백60개사로 집계됐다고 인민일보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양 거래소의 자료를 인용, 상장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은 4조3천5백22억2천만 위안(약 6백96조3천5백억원)이며 이중 유통주가 1조4천4백62억1천7백만 위안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총 주식수는 4천8백38억3천5백만주이고 그 가운데 유통주는 1천4백80억8천8백만주로 나타났다.
상하이 거래소의 12월31일 국내 투자가용 A주 종가치는 전년에 비해 20.62% 하락한 1천6백45.97 포인트, 선전 거래소 경우 30.03% 내린 3천3백25.66 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외화표시 B주는 상하이가 91.55%, 선전은 67.8% 각각 급등했다.
작년 상하이 거래소의 거래액 총액은 4조4천1백44억 위안으로 주식이 2조2천7백9억3천8백만 위안, 채권이 1조9천7백94억4백만 위안, 펀드 판매액 1천3백48억9천2백만 위안 등이다.
채권 거래고와 펀드 수탁고는 전년 대비 17.15%, 1.1% 늘어났으나 주식 거래액은 27.62%가 감소했다.
선전 거래소에선 주식 거래고가 45.64%나 급감한 1조6천8백8억7천5백만 위안에 그쳤다.
자금 조달액 경우 상하이는 4.08% 증가한 9백57억4천9백만 위안에 달했으며 내역을 보면 신규상장(IPO)이 5백34억2천9백만 위안, 재융자가 4백23억2천만 위안이다.
선전의 조달액은 작년보다 3백94억2천만 위안(62.68%) 줄어든 2백34억7천3백만 위안에 머물었다.
상하이 거래소의 계좌수는 12월28일 현재 전년 동기에 비해 15.6% 증가한 3천4백19만2천1백 계좌로 A주 3천3백26만3천4백개, B주 92만9천7백개(5백40.29%增)로 집계됐다.
선전의 지난해 신규개설 계좌는 전년보다 2백65만개 적은 3백77만1천8백개이며 전체 계좌는 13.27% 늘어난 3천2백20만4천7백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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