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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속락...H주 1.79%↓
홍콩 증시는 7일 미국과 유럽의 금융긴축 가속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전날 뉴욕 증시 약세로 인해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2.10 포인트, 1.51% 내려간 1만7740.05로 폐장했다. 2거래일 만에 심리 경계선인 1만8000대 밑으로 내려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0.93 포인트, 1.79% 떨어진 6074.65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2.17%, 징둥닷컴 3.5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5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37%, 검색주 바이두 2.13%, 스마트폰주 샤오미 3.30%, 게임주 왕이 2.4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17%, 컴퓨터주 롄샹집단 2.99%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6.88%, 룽후집단 8.96%, 중국해외발전 3.02%, 신세계발전 2.29%, 헨더슨랜드 2.19%, 화룬치지 1.85%, 항룽지산 1.77%, 청쿵실업 1.03%, 청쿵기건 0.63%,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45% 하락했다.
중국자동차주 지리 HD는 1.45%, 전기차주 비야디 3.36%,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 0.50%, 중국생물 제약 2.60%, 야오밍 생물 3.12%, 훠궈주 하이디라오 2.50%, 의류주 선저우 국제 2.61%, 유리주 신이보리 1.4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14%, 유제품주 멍뉴유업 1.99%, 맥주주 바이웨이 1.36%, 스포츠 용품주 리닝 0.9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86% 내렸다.
홍콩교역소는 1.20%, 초상은행 1.06%, 중은홍콩 0.75%, 중국인수보험 0.59%, 중국건설은행 1.06%, 중국공상은행 0.79%, 항셍은행 0.66%, 석탄주 중국선화 0.84%, 신아오 에너지 0.75%, 중국석유화공 0.58% 밀렸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1.88%, 화룬맥주 0.86%, 생수주 눙푸 산취안 0.42%, 유방보험 0.57%, 스야오 집단 0.13%, 중국해양석유 0.1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1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570억50만 홍콩달러(약 10조2570억원), H주는 160억27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국경절 연휴로 중국과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가 휴장함에 따라 2021년 12월24일 반일 거래 이래 거래 규모가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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