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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소비시장 활황
올해 들어 중국의 소비시장의 활황세를 이어가면서 경제성장을 사실상 이끌어가고 있다.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신장률 8.2% 가운데 상품판매의 호조 등에 따른 소비수요가 경제성장률에 끼친 기여도는 58.8%에 달해 GDP 성장을 4.8 포인트나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의 예측자료에 의하면 하반기에도 국내시장은 안정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조7천8백억 위안(약 2백22조원)에 이르러 작년 동기대비 9% 증가할 전망이다.
2000년 전체를 통틀어선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이 지난해보다 9.5% 늘어난 3조4천억 위안(약 4백2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중국 소비시장이 견조한 상승세를 지속,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중국인민은행의 소비자행태 조사결과 '조만간 내구재 소비용품의 구입을 생각중'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전번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33.2%에 달했다.
'현재 물가와 금리 수준아래서 더 많은 소비를 하는게 합리적인가'라는 질문에도 전번 조사때보다 1.3% 포인트 늘어난 33.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중국 소비수준이 순조로히 성장하는 사실을 엿보이게 하는 결과인데 지금의 경제성장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선행지표로서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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