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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제 우려·기술주 매수에 혼조 마감
...H주 1.29%↑
홍콩 증시는 25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기술주에 저가 매수 유입이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10 포인트, 0.10% 소폭 속락한 1만5165.59로 폐장했다.
지수는 장중 13년6개월 만에 심리 저항선인 1만5000을 하회하기도 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5.83 포인트, 1.29% 반등한 5180.31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공산당은 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를 열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3연임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경제를 주관해온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퇴진하고 시진핑 지도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의 유지로 시장에선 향후 중국 경제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약세를 거듭해온 중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가 들어와 장을 떠받쳤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은 5.46%, 선훙카이 지산 3.10%, 중국해외발전 5.46%, 카오룽창 치업 2.68%, 청쿵기건 2.46%, 화룬치지 0.35%, 항룽지산 0.35%, 청쿵실업 1.78%, 비구이위안 1.54%, 헨더슨랜드 1.70%, 청쿵기건 2.46%, 링잔 1.36% 떨어졌다.
맥주주 바이웨이는 0.72%, 유제품주 멍뉴유업 1.82%, 홍콩교역소 1.84%, 영국 대형은행 HSBC 5.11%, 항셍은행 3.78%, 중은홍콩 3.32%, 유방보험 2.68%, 중국인수보험 0.5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00% 하락했다.
중국 전기차주 비야디 1.40%, 전력주 중뎬 HD 1.24%, 중국석유천연가스 0.30%,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80%, 스야오 집단 0.12%, 중국생물 제약 1.22% 내렸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2.41%, 검색주 바이두 1.7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16%, 징둥닷컴 5.01%, 스마트폰주 샤오미 4.50%, 게임주 왕이 3.39%, 컴퓨터주 롄샹집단 5.20%,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8.2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5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6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10% 올랐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도 5.08%, 훠궈주 하이디라오 6.7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43%, 리닝 0.99%, 화룬맥주 1.7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4%, 유리주 신이보리 0.92%, 석탄주 중국선화 2.4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35%, 신아오 에너지 0.88%, 초상은행 2.52%, 중신 HD 4.10%, 중국공상은행 1.11%, 중국핑안보험 0.92%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34억4880만 홍콩달러(약 26조2511억원), H주는 656억12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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