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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반도체 매수로 1.55% 상승 마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7일 전날 나스닥 강세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7.32 포인트, 1.55% 올라간 1만2926.37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2807.69로 시작한 지수는 1만2954.32까지 올랐다가 약간 주춤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1034.17로 192.7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05%, 시멘트·요업주 1.52%, 석유화학주 0.89%, 변동성 큰 제지주 4.21%, 건설주 0.97%, 방직주 0.79%, 식품주 0.68% 올랐다. 금융주는 보합으로 마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32개가 상승하고 101개는 내렸으며 5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주 TSMC(台積電)가 2.53%, 롄화전자(UMC) 3.02%,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1.73%,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0.78%, 메모리주 난야과기 0.92% 올랐다.
해운주 양밍도 2.10%, 창룽 2.52%, 완하이 1.88%, 난뎬(南電) 3.76%, 징신과기 7.91%, 화신전자 4.64%, 유다광전 1.46%, 진샹전자 5.98%, 통신주 중화전신 0.9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55%, 르웨광 2.34%, 디이구리 3.64%, 금속 케이스주 커청전자 1.82% 뛰었다.
퉁자(通嘉), 가오리(高力), 다넝(達能), 커자(科嘉)-KY, 룬페이(倫飛)는 급등했다.
반면 액정패널주 췬촹광전은 0.40%, 대형은행주 위산금융 0.43%, 자오펑 금융 1.49%, 디이금융 1.01%, 컴퓨터주 화숴 1.06%, 대만 플라스틱 0.12%, 철강주 중국강철 0.92% 하락했다.
타이푸(泰福)-KYㅏ 싼양실업(三洋實業), 쥔양(雋揚), 푸방 상증정(富邦上證正)2,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753억2000만 대만달러(약 7조7544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 300정2, 유다광전, 췬촹광전, 롄화전자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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