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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속락 출발 후 기대 매수에 반등세...H주 0.41%↑
홍콩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가 중국 경제재개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9.27 포인트, 0.60% 하락한 2만1154.25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52.15 포인트, 0.73% 밀린 7137.14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매파 발언을 계속하면서 미국 금리인상 조기 정지 관측과 연내 금리인하 전환 기대가 후퇴했다.
다만 매도 일순 후 중국 리오픈과 당국의 경기부양 자세가 중국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자극하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4.01% 급등하고 있으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1.06%, 징둥닷컴 0.3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37%,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36%, 중국롄퉁 0.1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26%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 지리 HD는 1.36%, 전기차주 비야디 1.65%,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14%, 인허오락 1.61%,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 1.54%, 중국생물 제약 1.32%, 부동산주 룽후집단 1.20%, 화룬치지 0.68%, 중국해외발전 0.5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46% 뛰고 있다.
중국인수보험은 3.11%, 유방보험 1.40%, 중국핑안보험 1.30%, 중국공상은행 0.49%, 화룬맥주 1.84%, 가전주 하이얼즈자 0.62%, 훠궈주 하이디라오 0.62%, 유리주 신이보리 0.37%, 중국해양석유 0.52%, 중국석유천연가스 0.4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62% 상승하고 있다.
반면 검색주 바이두는 6.67%, 게임주 왕이 2.46% 급락하고 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도 1.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06%, 생수주 눙푸 산취안 0.5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40% 떨어지고 있다.
홍콩 부동산주 링잔은 1.26%, 선훙카이 지산 0.89%, 청쿵기건 0.23%, 컴퓨터주 롄샹집단 0.46%, 홍콩교역소 0.42%, 지하철주 MTR 0.36%, 홍콩중화가스 0.52%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8분(한국시간 11시48분) 시점에는 71.44 포인트, 0.34% 올라간 2만1354.9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9분 시점에 29.62 포인트, 0.41% 상승한 7218.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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