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증시, 속락 출발 후 기대 매수에 반등 마감
...H주 1.73%↑
홍콩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가 중국 경제재개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0.84 포인트, 1.60% 올라간 2만1624.36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도 전일보다 124.44 포인트, 1.73% 뛰어오른 7313.73으로 장을 닫았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당국자들이 금융긴축에 적극적인 매파 발언을 계속하면서 미국 금리인상 조기 정지 관측과 연내 금리인하 전환 기대가 후퇴했다.
10일 중국 소비자 물가기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있었다.
다만 매도 일순 후 중국 리오픈과 당국의 경기부양 자세가 중국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자극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8.5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5.69% 급등했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3.96%, 징둥닷컴 2.46%, 컴퓨터주 롄샹집단 3.01%.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80%, 중국롄퉁 1.6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51%,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3.44% 뛰었다.
자동차주 지리 HD는 2.21%, 전기차주 비야디 3.0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5.36%, 인허오락 3.23%,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 1.66%, 야오밍 생물 0.77%, 중국생물 제약 0.88%, 부동산주 룽후집단 3.01%, 비구이위안 1.48%, 신세계발전 1.04%, 항룽지산 0.89%, 화룬치지 0.68%, 헨더슨랜드 0.5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14% 올랐다.
중국인수보험은 3.56%, 유방보험 2.51%, 중국핑안보험 2.69%, 홍콩교역소 1.84%, 화룬맥주 3.51%, 스포츠 용품주 리닝 2.66%, 안타체육 1.67%, 훠궈주 하이디라오 2.5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47%, 가전주 하이얼즈자 1.73%, 유리주 신이보리 1.12% 상승했다.
반면 검색주 바이두는 4.69% 급락했고 생수주 눙푸 산취안 1.34%, 홍콩 부동산주 링잔 1.10%, 선훙카이 지산 0.27%, 청쿵기건 0.79%, 중국해양석유 0.87%, 중국공상은행 0.74%, 중신 HD 0.5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50%, 지하철주 MTR 0.24%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77억6460만 홍콩달러(약 18조8812억원), H주는 525억44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