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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소기업 해외 데이터 이전 감시 강화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24일 중소기업이 고객정보를 국외로 이전할 때 체결하는 표준계약을 공표했다.
동망(東網)과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중소기업의 해외 데이터 이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조처를 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수년간 사이버 보안,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대규모 고객 기반을 보유한 기업이 수집한 데이터를 취급할 시 평가와 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했다.
판공실은 사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에 대해서도 표준계약을 적용할 방침을 밝혔다.
100만명 이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과 작년 1월 이래 10만명 이하의 개인정보를 해외로 이전한 기업은 6월1일 이후 표준계약을 맺어야 한다.
또한 데이터를 옮기기 전에 이전처에서 부정하게 쓰일 위험성 등에 관해 평가해서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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