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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벨라루시와 국제문제 대응에 연대 확인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일 벨라루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문제 대응에서 연대를 확인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방중한 루카셴코 대통령을 베이징에서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세계 경제의 정치화를 중단해야 한다"며 미국과 유럽의 러시아 제재를 거듭 비판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각국의 사정에 따른 안보상의 염려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확대를 경계하는 러시아를 편드는 자세를 취했다.
루카셴코 대통령도 중국의 이런 입장에 전적으로 찬성하고 중국의 우크라이나 휴전안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시진핑 주석과 루카셴코 대통령은 국제문제에서 공조하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벨라루시 국영 베르타 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회담 모두에 "불안정하고 격동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중국이 벨라루시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계속하겠다"고 언명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정치와 경제, 문화 등 폭넓은 분야 협력에 합의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발전을 향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국제적인 안전보장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에 지지를 보내고 경제와 기술 분야에서 관계 강화에 의욕을 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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