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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 등에 속락 개장...H주 2.17%↓
홍콩 증시는 10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내수회복 지체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44.96 포인트, 1.73% 밀린 1만9580.78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1.95 포인트, 1.98% 떨어진 6517.68로 출발했다.
작년 10~12월 4분기 결산을 발표한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수익 둔화가 악재로 작용해 10.99% 급락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도 6.61%,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8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4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05%,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3.03%, 중국이동 0.86%, 스마트폰주 샤오미 2.0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2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00%, 중국 반도체주 중신극제 1.09% 떨어지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 역시 7.85%, 지리 자동차 6.3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6.19%, 인허오락 3.88%, 유방보험 3.57%, 항셍은행 2.59%, 영국 대형은행 HSBC 2.56%, 훠궈주 하이디라오 2.9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81%, 유리주 신이보리 2.79%,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63%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4.04%, 비구이위안 2.70%, 항룽지산 2.69%, 화룬치지 2.67%, 신세계발전 2.48%, 카오룽창 치업 2.38%, 헨더슨랜드 2.31%, 선훙카이 지산 2.29%, 중국해외발전 2.1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16% 크게 내리고 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0.77%,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0.55%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438.57 포인트, 2.20% 내려간 1만9487.1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0분 시점에 144.19 포인트, 2.17% 떨어진 6505.4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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