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증시, 美 증시 약세에 사흘째 속락 마감... 1.55%↓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 약세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44.46 포인트, 1.55% 크게 내려간 1만5526.2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5729.29로 출발한 지수는 1만5488.71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22.90으로 213.34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나타냈다. 시멘트·요업주가 1.56% 석유화학주 1.47%,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65%, 식품주 0.90%, 건설주 0.67%, 방직주 0.80%, 제지주 1.80%, 금융주 1.4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45개가 떨어지고 108개는 상승했으며 39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TSMC가 1.72%, 롄화전자(UMC) 0.9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4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타이다 전자 1.86%, 촹이 1.80%, 스신-KY 3.11%, 난뎬 2.44%, 중싱전자 3.58%, 신싱 3.31%, 화신전자 2.0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3.07%, 화방전자 3.98%, 화청 7.28%, 징신과기 2.29%, 르웨광 1.83 % 떨어졌다.
해운주 완화이도 1.2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3.65%, 중화항공 4.07%, 전자부품주 궈쥐 4.25%, 자동차주 위룽 4.74%, 타이완 시멘트 1.34%, 궈타이 금융 2.18%, 푸방금융 1.85%, 중신금융 1.11% 밀렸다.
타오디(淘帝)-KY, 퉈카이(拓凱), 궈광성(國光生), 야오덩(耀登), 정펑(正峰)은 급락했다.
반면 리지전자는 2.74%, 환커 6.22%, 화숴전뇌 2.63%, 룽강 1.63%, 해운주 0.30% 상승했다.
룽더조선(龍德造船). 싼상전자(三商電), 젠치(建碁), 퉁마오(統懋), 리밍(力銘)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889억7800만 대만달러(약 12조403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양밍, 중화항공, 페이훙(飛宏),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