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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 등에 속락 마감...H주 3.06%↓
홍콩 증시는 10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 내수회복 지체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크게 속락 마감했다.
2월 미국 고용통계 발표를 앞두고 리스크 회피를 위한 지분조정 매물도 출회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05.82 포인트, 3.04% 급락한 1만9319.92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3.73 포인트, 3.06% 대폭 떨어진 6445.90으로 폐장했다.
작년 10~12월 4분기 결산을 발표한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수익 둔화가 악재로 작용해 11.49% 급락했다,
검색주 바이두도 5.89%,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9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55%,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41%,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9.08%, 중국이동 2.97%, 스마트폰주 샤오미 3.7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8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53%, 중국 반도체주 중신극제 4.73% 떨어졌다.
전기차주 비야디 역시 8.13%, 지리 자동차 5.4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92%, 인허오락 4.06%, 유방보험 4.62%, 항셍은행 4.21%, 영국 대형은행 HSBC 3.67%, 훠궈주 하이디라오 2.7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71%, 유리주 신이보리 2.79%, 화룬맥주 2.7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61%,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 3.58%, 야오밍 생물 2.26%, 중국석유천연가스 2.26%, 중국석유화공 1.09% 하락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69%, 비구이위안 1.35%, 항룽지산 5.63%, 화룬치지 2.11%, 신세계발전 2.93%, 카오룽창 치업 4.20%, 헨더슨랜드 2.31%, 선훙카이 지산 2.76%, 중국해외발전 2.25%, 청쿵실업 1.8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3.87% 크게 내렸다.
반면 반도체 장비 제조주 ASM 퍼시픽 테크놀로지(PT)가 2.00% 급등했고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0.65%,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도 0.24%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64억6510만 홍콩달러(약 28조144억원), H주는 804억35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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