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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SVB 사태 여파 반락 출발...H주 1.07%↓
홍콩 증시는 14일 전날 미국 실리콘밸리 뱅크(SVB) 파산 사태로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가 선행,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1.46 포인트, 0.87% 밀린 1만9524.51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0.56 포인트, 0.62% 떨어진 6549.67로 출발했다.
항셍지수가 전날 2% 가까이 크게 오른데 대한 반동으로 이익확정을 위한 매물도 출회하고 있다.
SVB 영국법인을 인수했다고 발표한 영국 대형은행 HSBC가 3.73%, 유방보험 3.73%, 중은홍콩 1.87%, 중국인수보험 1.82%, 초상은행 1.62%, 중국핑안보험 1.25%, 항셍은행 0.92%, 중신 HD 0.79% 하락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도 2.70%, 징둥닷컴 1.07%, 검색주 바이두 1.57%, 스마트폰주 샤오미 2.0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87%,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1.33%, 중국이동 0.77%, 컴퓨터주 롄샹집단 0.9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0%, 게임주 왕이 0.68% 내리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는 2.67%, 중국석유화공 1.88%, 신아오 에너지 1.9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39%, 전기차주 비야디 2.20%, 자동차주 지리 2.16%, 유리주 신이보리 2.23%,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23%, 가전주 하이얼즈자 1.15%, 스포츠 용품주 리닝 1.14%, 안타체육 0.97%, 유제품주 멍뉴유업 1.03%, 훠궈주 하이디라오 0.9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83% 저하하고 있다.
반면 홍콩 복함기합주 청쿵 허치슨은 2.26% 오르고 있다.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3.19%, 한썬제약 1.85%, 중국생물 제약 1.1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4.35%,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0.9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93% 뛰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 역시 1.77%, 선훙카이 지산 1.34%, 청쿵기건 1.29%, 헨더슨랜드 1.08%, 중국해외발전 0.94%, 신세계발전 0.68%, 홍콩중화가스 3.11%, 전력주 뎬넝실업 2.58%, 중뎬 HD 2.4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31%, 귀금속주 저우다푸 0.7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57%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6분(한국시간 11시36분) 시점에는 274.40 포인트, 1.39% 내려간 1만9421.57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7분 시점에 70.25 포인트, 1.07% 밀린 6519.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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