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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SVB 완화·中 경기기대에 반등 마감
...H주 1.88%↑
홍콩 증시는 15일 미국 실리콘밸리 뱅크(SVB) 파산 사태 여파로 급락한 미국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매수가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91.91 포인트, 1.52% 올라간 1만9539.8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0.86 포인트, 1.88% 상승한 6559.86으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대규모로 자금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2.75%로 유지한 것도 은행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추겼다.
검색주 바이두가 3.57%, 게임주 왕이 3.72%,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56%, 징둥닷컴 2.3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77%, 시가총액 최대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8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7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04%,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57% 뛰었다.
중국핑안보험도 3.06%, 초상은행 3.17%, 중국인수보험 3.48%, 홍콩교역소 2.93%, 공상은행 2.91%, 영국 대형은행 HSBC 2.89%, 중신 HD 2.87%, 건설은행 2.64%, 중국은행 2.06% 급등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2.99%, 룽후집단 4.48%, 중국해외발전 1.90%, 항룽지산 1.7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54%,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94%, 한썬제약 3.05%, 중국생물 제약 1.91%, 식품주 캉스푸 2.07%, 자동차주 지리 2.36%, 전기차주 비야디 2.1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8.76%, 석탄주 중국선화 2.40% 상승했다.
반면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2.33%, 귀금속주 저우다푸 0.8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13%, 인허오락 0.20%,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23%, 헨더슨랜드 0.72%, 링잔 0.31%, 신세계발전 0.66% 하락했다.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역시 3.01%, 스마트폰주 샤오미 0.73%, 유방보험 0.31%, MTR 0.26%, 스포츠 용품주 리닝 0.2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80억5590만 홍콩달러(약 17조9913억원), H주는 406억55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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