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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부채 우려 완화에 상승 마감...H주 0.14%↑
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부채상한 문제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12 포인트, 0.04% 올라간 1만9978.2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29 포인트, 0.14% 상승한 6789.3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83% 올랐다.
4월 중국 경제통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미국 의회가 대중투자를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좁혔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0.35%, 미국 헤지펀드 매수에 징둥닷컴은 4.0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11%, 게임주 왕이 1.46%, 스마트폰주 샤오미 0.90%, 검색주 바이두 2.8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8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30% 올랐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5.33%, 신아오 에너지 1.78%, 중국석유천연가스 1.29%, 중국해양석유 0.47%, 석탄주 중국선화 0.72%, 영국 대형은행 HSBC 0.76%, 초상은행 0.38% 상승했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1.83%, 중국생물제약 0.98%, 야오밍 생물 0.93%,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1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27%, 훠궈주 하이디라오 0.64%, 가전주 하이얼즈자 0.43% 뛰었다.
반면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5.00%, 카오룽창 치업 3.03%, 중국해외발전 1.74%, 룽후집단 0.99%, 항룽지산 0.7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98% 떨어졌다.
식품주 캉스푸 역시 2.74%, 스포츠 용품주 리닝 2.33%, 안타체육 1.25%, 화룬맥주 2.3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62%, 유제품주 멍뉴유업 1.24%, 귀금속주 저우다푸 2.18%, 맥주주 바이웨이 1.17%, 자동차주 지리 1.02%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83억9040만 홍콩달러(약 13조3870억원), H주는 275억18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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