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318위안...0.29% 절상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318위안으로 전날 1달러=7.1527위안 대비 0.0209위안, 0.29%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1800위안으로 전일 5.1769위안보다 0.0031위안, 0.06% 내렸다. 7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0169위안, 1홍콩달러=0.91191위안, 1영국 파운드=9.3770위안, 1스위스 프랑=8.3166위안, 1호주달러=4.9185위안, 1싱가포르 달러=5.4028위안, 1위안=177.6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 1달러=7.1451~7.145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1975~5.1976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14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1485위안, 엔화에는 100엔=5.172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00억 위안(약 3조5480억원 이율 1.9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온 역레포가 20억 위안이기에 유동성 순주입액은 180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금주에는 합쳐서 310억 위안의 유동성을 주입하고 130억 위안을 거둬들이면서 18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