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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기술주 매수에 상승 개장...H주 2.21%↑
홍콩 증시는 31일 미국 기술주 강세 여파로 중국 인터넷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8일 대비 320.97 포인트, 1.61% 뛰어오른 2만237.53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43.12 포인트, 2.10% 치솟은 6961.59로 출발했다.
7월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발표로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과 전자상거래주 징등닷컴, 알리바바, 게임주 왕이,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 샤오미, 검색주 바이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롄샹집단,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뛰고 있다.
1~6월 상반기 대폭 순익증대가 예상되는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13% 이상 급등하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유리주 신이보리, 가전주 하이얼즈자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와 지리 자동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부동산주 룽후집단, 항룽지산, 중국해외발전,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역시 오르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홍콩중화가스는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3분(한국시간 12시3분) 시점에는 295.66 포인트, 1.48% 올라간 2만212.2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1시4분 시점에 150.18 포인트, 2.21% 급등한 6958.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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