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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경기선행 우려에 속락 마감
...H주 2.18%↓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7월 수출입이 낙폭을 확대하면서 경제선행에 대한 우려가 재연,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3.75 포인트, 1.81% 내려간 1만9184.1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6.56 포인트, 2.18% 떨어진 6587.75로 거래를 끝냈다.
기한 도래한 사채 2건의 이자를 지불하지 못한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이 14.39%, 부동산 관리 자회사 비구이위안 복무 9.67% 폭락했다.
자금난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룽후집단도 4.87%, 신세계발전 2.58%, 중국해외발전 1.46%, 카오룽창 치업 2.17%, 화룬치지 3.14%, 선훙카이 지산 1.60% 내렸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1.88%,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38%, 알리바바 2.6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18%, 반도체 생산 중신국제 0.86%, 검색주 바이두 3.89%, 스마트폰주 샤오미 2.11%, 컴퓨터주 롄샹집단 2.8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5%, 게임주 왕이 2.15%, 통신주 중국롄퉁 0.90%, 중국이동 0.31% 하락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이 3.42%, 귀금속주 저우다푸 3.19%, 의류주 선저우 국제 3.38%, 유제품주 멍뉴유업 3.94%, 화룬맥주 4.09%, 식품주 캉스푸 3.04%, 유리주 신이보리 4.13%, 의약품주 한썬제약 1.37%, 중국생물 제약 2.82%, 야오밍 생물 1.37%, 스야오 집단 2.53%, 중국핑안보험 2.50%, 인수보험 2.07%, 초상은행 2.19%, 유방보험 2.03%, 공상은행 1.10%, 항셍은행 1.39%, 홍콩교역소 1.77% 떨어졌다.
반면 영국 대형은행 HSBC은 0.10%, 중국석유천연가스 1.60%, 중국해양석유 0.32%, 금광주 쯔진광업 0.9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40%, 청쿵기건 0.37%, 항룽지산 0.1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46억1970만 홍콩달러(약 17조6493억원), H주는 390억85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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