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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지원 기대에 반등 개장 후 출렁
홍콩 증시는 13일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매수 선행으로 반등 출발했다가 매도세 유입에 등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5.21 포인트, 0.58% 상승한 1만8131.10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8.19 포인트, 0.61% 오른 6298.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각지에서 주택구입 제한을 완화하는 등 경기지원 대책이 잇따르고 있다. 지수가 전날까지 닷새 연속 하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도 유입하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비구이위안 등 부동산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룽후집단이 4.15%, 헨더슨랜드 1.48%, 선훙카이 지산 1.43%, 중국해외발전 1.33%, 항룽지산 1.19%, 비구이위안 복무 1.61% 뛰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에 중국 석유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해양석유는 2.44%, 중국석유천연가스 0.55%, 석탄주 중국선화 2.5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59%, 금광주 쯔진광업 0.4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48% 오르고 있다.
중국 반도체 위탁생산 중신국제도 1.67%, 통신주 중국롄퉁 1.2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33%, 유방보험 1.95%, 영국 대형은행 HSBC 1.38%, 중국은행 1.12%, 중국핑안보험 1.07%, 건설은행 0.93%, 중은홍콩 0.90%, 화룬맥주 0.8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37%, 맥주주 바이웨이 1.31%, 훠궈주 하이디라오 0.9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4%, 유제품주 멍뉴유업 0.7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77%, 인허오락 0.70%, 전기자주 비야디 0.63%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시노팜(國藥控股)은 2.03%, 한썬제약 1.87%, 야오밍 생물 1.29%, 중국생물 제약 0.34%, 컴퓨터주 롄샹집단 1.34%, 검색주 바이두 1.03%, 게임주 왕이 1.0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88%,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23%, 징둥닷컴 0.16% 떨어지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역시 1.21%, 스포츠 용품주 리닝 0.80%, 의류주 선저우 국제 0.61%, DBFLWN TLSDLQHFL 0.36%, 전력주 뎬넝실업 0.91%, 화룬전력 0.26%, 자동차주 지리 HD 0.51%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60.31 포인트, 0.34% 내려간 1만7965.5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분31분 시점에 20.98 포인트, 0.34% 밀린 6239.2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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