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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금융완화·지표 호조에 상승...H주 0.55%↑
홍콩 증시는 15일 중국이 예금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금융완화에 나서고 중국 일부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폭넓게 매수가 유입,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4.97 포인트, 0.75% 올라간 1만8182.8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4.44 포인트, 0.55% 상승한 6309.5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0.46% 올랐다.
8월 중국 소매매출과 산업생산이 4.6%, 4.5% 증가하면서 신장률을 확대하고 시장 예상도 웃돌았다.
인민은행은 시중에서 강제로 예탁하는 지준율을 0.25% 포인트 내렸다. 이날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와 7일물 역레포 금리 모두 동결했다.
시장에선 7월 중앙정치국 회의 이래 내놓은 경제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3.29%, 통신주 중국이동 1.82%, 중국롄퉁 0.87%, 게임주 왕이 1.4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0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48%, 알리바바 0.41%,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40% 뛰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4.77%, 스야오 집단 2.61%, 한썬제약 1.74%, 시노팜(國藥控股) 1.63%, 중국생물 제약 1.02%,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96%, 징둥건강 0.73%, 훠궈주 하이디라오 2.39%, 화룬맥주 2.14%, 유리주 신이보리 1.62%, 식품주 캉스푸 1.49%, 유제품주 멍뉴유업 1.4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46%, 귀금속주 저우다푸 1.4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6%, 맥주주 바이웨이 1.07% 상승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는 2.08%, 영국 대형은행 HSBC 1.84%, 항셍은행 1.65%, 중국은행 1.11%, 유방보험 1.53%, 중국핑안보험 1.17%, 중신 HD 1.46%,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1.73%, 링잔 1.48%, 항룽지산 0.96%, 전기차주 비야디 1.06%, 물류주 둥팡국제 해외 0.68% 올랐다.
반면 중국석유화공은 1.39%, 중국해양석유 0.44%, 태양광 패널주 1.44%, 화룬전력 0.65%,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2.03%, 헨더슨랜드 0.24%, 화룬치지 0.45%, 헨더슨랜드 0.24%, 비구이위안 복무 1.8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0.81%, 검색주 바이두 0.5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76%, 가전주 하이얼즈자 1.23%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80억7850만 홍콩달러(약 20조580억원), H주는 443억57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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