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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하락에 반등 마감…H주 0.09%↑
홍콩 증시는 5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그간 지수가 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가 들어오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03 포인트, 0.11% 올라간 1만7213.87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0 포인트, 0.09% 상승한 5887.98로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14% 오른 채 거래를 끝냈다.
게임주 왕이는 0.85%,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00%, 검색주 바이두 0.7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67%, 통신주 중국롄퉁 0.36%, 컴퓨터주 롄샹집단 0.25% 올랐다.
항셍은행이 0.53%, 중신 HD 2.08%, 유방보험 0.84%, 중국은행 0.38%, 초상은행 0.48%, 홍콩교역소 0.21%,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25%, 화룬맥주 2.41%, 바이웨이 5.3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6%, 생수주 눙푸 산취안 0.92%,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53% 상승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도 2.16%, 청쿵기건 1.97%, 비구이위안 복무 1.35%, 룽후집단 2.04%, 항룽지산 1.16%, 헨더슨랜드 1.41%, 선훙카이 지산 0.78%, 중국해외발전 0.51%, 전기차주 비야디 0.3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0.45% 뛰었다.
반면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은 0.4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7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03%, 알리바바 0.37%,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83%, 스마트폰주 샤오미 1.69% 떨어졌다.
중국해양석유 역시 0.91%, 화룬전력 0.28%, 신아오 에너지 0.63%, 금광주 쯔진광업 1.05%,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41%, 중국생물 제약 0.38%,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0.13%, 알리건강 2.34%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470억480만 홍콩달러(약 8조1120억원), H주는 176억2190만 홍콩달러에 머물렀다.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이다.
중국 증시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하면서 본토와 상호거래가 정지된 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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