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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선행·중동 불안에 보합 혼조 개장
…H주 0.51%↓
홍콩 증시는 16일 중국 경기선행과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리스크 회피 매도를 부르면서 보합 혼조세로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10.14 포인트, 0.05% 밀린 1만7803.31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2.09 포인트, 0.03% 오른 6117.97로 장을 열었다.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복무, 카오룽창 치업, 링잔, 헨더슨랜드, 청콩실업, 화룬치지, 선훙카이 지산이 내리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컴퓨터주 롄샹집단도 떨어지고 있다.
전기자동차주 비야디, 지리차, 초상은행, 중은홍콩, 중국핑안보험, 영국 대형은행 HSBC, 항셍은행, 홍콩교역소, 식품주 캉스푸, 유제품주 멍뉴유업, 유리주 신이보리, 맥주주 바이웨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중국석유화공,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은 밀리고 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는 매수 유입에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이 오르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주 샤오미, 게임주 왕이, 유방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해양석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화룬전력,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역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70.82 포인트, 0.40% 내려간 1만7742.6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8분 시점에 31.37 포인트, 0.51% 떨어진 6084.5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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