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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불안에 속락 마감…H주 2.49%↓
홍콩 증시는 19일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고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대폭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1.00 포인트, 2.43% 크게 내려간 1만7301.52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1.45 포인트, 2.49% 떨어진 5924.23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90% 하락한 채 마쳤다. 6월 초 이래 최저치로 밀렸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과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매도에 밀려 3.20%, 5.64%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알리바바도 3.01%, 검색주 바이두 5.01%, 게임주 왕이 2.4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3%, 통신주 중국롄퉁 1.98%,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1.55% 떨어졌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는 1.86%, 카오룽창 치업 2.05%, 룽후집단 2.85%, 청쿵실업 3.36%, 링잔 3.24%, 청쿵기건 2.68%, 중국해외발전 1.71%, 헨더슨랜드 2.40%, 화룬치지 2.17%,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17%, 시노팜 3.60%, 스야오 집단 2.1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15%, 징둥건강 2.83% 하락했다.
식품주 캉스푸는 2.26%, 의류주 선저우 국제 3.16%, 화룬맥주 3.98%, 유제품주 멍뉴유업 2.14%, 귀금속주 저우다푸 1.87%, 유리주 신이보리 1.89%, 스포츠 용품주 리닝 5.64%, 안타체육 4.19%, 훠궈주 하이디라오 3.55% 내렸다.
전기차주 비야디가 3.42%, 지리차 4.6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78%, 중국해양석유 2.04%, 중국석유천연가스 1.74%, 중국석유화공 3.50%, 전력주 중뎬 HD 1.80%, 뎬넝실업 1.58%, 홍콩중화가스 1.78%, 신아오 에너지 2.25%, 석탄주 중국선화 2.4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32%, 중국인수보험 6.85%, 초상은행 4.64%, 중국핑안보험 4.12% 크게 밀렸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9.24%, 컴퓨터주 롄샹집단 7.12%, 스마트폰주 샤오미 3.49%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이 3.8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46%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11억9760만 홍콩달러(약 15조8440억원), H주는 428억7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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