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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위안화 대출 133.9조원·68%↓
…"예상은 웃돌아"
2023년 10월 중국 위안화 신규융자는 7384억 위안(약 133조9236억원 1013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재신쾌보(財訊快報)와 거형망(鉅亨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발표한 10월 금융통계 데이터 보고를 인용해 위안화 신규대출이 9월 2조3100억 위안에서 1만5716억 위안, 68.03% 급감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6650억 위안인데 실제로는 734억 위안 웃돌았다. 10월 신규융자는 전년 동월에 비해선 1058억 위안 증가했다.
주택 담보 대출을 중심으로 하는 가계 대상 융자는 346억 위안 감소했다. 이중 단기대출이 1053억 위안 줄고 중장기 대출이 707억 위안 늘었다.
기업 대상 융자는 5163억 위안 증대했다. 이중 단기대출이 1770억 위안 줄었지만 중장기 대출은 3828억 위안 늘었다. 어음대출 경우 3176억 위안 증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은 2088억 위안 증대했다.
10월 말 시점에 위안화 융자 잔액은 235조3300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9% 증대했다. 시장 예상치와 9월 증가율도 10.9%다.
1~10월 누계 위안화 신규융자는 20조4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6800억 위안 늘었다.
통화공급량 M2 잔액은 10월 말 전년 동월보다 10.3%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고 9월도 10.3% 늘었다.
10월 말 사회융자 총량 잔액(TSF)은 작년 동월보다 9.3% 늘어난 374조1700억 위안에 달했다. 9월 9.0% 증가에서 가속했다.
사회융자 총량은 통상 은행융자에 더해 신규주식 공모(IPO), 투자신탁사 대출, 채권 발행 등을 합친 광의 여신과 유동성을 나타낸다.
실물경제에 공급한 위안화 대출이 10.7% 증가한 233조2600억 위안, 외화대출은 16.7% 감소한 위안화 환산으로 1조7800억 위안이다.
위탁대출 잔액은 0.5% 늘어난 11조3100억 위안, 신탁대츨 잔액이 0.3% 줄어든 3조8500억 위안, 미할인 은행 인수어음 잔액도 1.8% 감소한 2조6500억 위안이다.
기업채권 잔액 경우 0.7% 감소한 31조400억 위안, 국채 잔액이 14.3% 증대한 67조7100억 위안, 비금융기업 역내주식 잔액은 8.9% 증가한 11조340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10월 사회융자 총량은 1조8500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9108억 위안 많았다. 9월 4조1200억 위안보다 대폭 감소했다. 시장 예상은 1조9000억 위안으로 실제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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