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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9·1.4P↑
…종합 PMI 52.6
중국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2023년 12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9로 전월 51.5에서 1.4 포인트 올랐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신화망(新華網)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12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상승하면서 경기확대 국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신규수주가 견조하게 신장하면서 서비스업 PMI 상승에 기여했다. 고객 수와 지출 모두 증가하면서 5월 이래 고수준을 보였다.
기업의 장래에 대한 낙관도는 3개월 만에 높은 수준에 달했다. 서비스 기업은 2024년 사업활동에 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장기평균을 밑돌고 있다.
고용 지수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다시 회복했다. 다만 기업은 여전히 채용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비용 압박이 대두하면서 투자 코스트가 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가속했다.
원자재와 인건비가 오르고 운영 코스트가 증대했다. 투입 원가는 올랐지만 서비스업 요금 상승률은 4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월31일 공표한 12월 서비스업 PMI는 전월과 같은 49.3으로 50을 하회해 경제에 하방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는 걸 확인했다.
애널리스트는 차이신과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PMI의 엇갈린 추세에 대해 지리적, 업종상 조사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해석했다.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 50.7에서 0.1 포인트 올라 2개월 연속 경기확대를 유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상승함에 따라 12월 차이신 종합 PMI는 전월 51.6에서 1.0 포인트 오른 52.6을 기록했다. 작년 5월 이후 고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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