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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미중대립 우려 등에 반락 마감…H주 1.67%↓
홍콩 증시는 27일 중국이 미국 전기차(EV) 추진책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양국 대립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결산 실적이 부진한 주요기업에 실망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5.48 포인트 1.36% 내려간 1만6392.8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7.29 포인트, 1.67% 하락한 5728.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2.24% 떨어진 채 마쳤다.
실적 부진의 유제품주 멍뉴유업이 9.92%, 중신 HD 6.42%, 작년 순익이 시장 예상을 하회한 전기차주 비야디 6.11% 곤두박질 쳤다.
그간 급등세를 보이던 검색주 바이두도 이익매물에 밀려 4.7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81%, 스마트폰주 샤오미 3.53%, 반도체주 중신국제 3.1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53%, 중국해외발전 3.10%,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4.06%,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3.28%, 중국생물 제약 3.22%,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4.05%, 유방보험 3.13% 급락했다.
식품주 캉스푸는 1.1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86%, 리닝 0.90%, 맥주주 바이웨이 2.55%, 유리주 신이보리 1.96%, 화룬맥주 1.26%, 훠궈주 하이디라오 0.9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80%,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60%, 지리차 0.76%, 알리건강 2.1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25% 하락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이 1.86%,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13%, 징둥닷컴 2.3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46%, 게임주 왕이 0.55%, 통신주 중국이동 0.59%, 중국롄퉁 1.59%, 컴퓨터주 롄샹집단 1.19%, 중국석유화공 1.57%, 중국해양석유 2.00%, 중국석유천연가스 0.465, 홍콩중화가스 0.97%, 전력주 뎬넝실업 0.97%, 중국인수보험 2.40%, 중국핑안보험 1.06%, 홍콩교역소 1.80%, 항셍은행 1.84%, 건설은행 1.44%,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2.58%, 룽후집단 1.64%, 화룬치지 1.01%, 항룽지산 0.87% 내렸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10.49% 치솟고 한썬제약 역시 4.03% 뛰어올랐다.
부동산주 링잔 역시 1.33%, 청쿵실업 0.62%, 석탄주 중국선화 0.6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6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07%, 금광주 쯔진광업 2.0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33%, 귀금속주 저우다푸 0.70%,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0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18%,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48%, 시노팜 2.2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87%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6억910만 홍콩달러(약 19조9800억원), H주는 483억58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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