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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경기호전에 상승 출발…H주 2.7%↑
홍콩 증시는 2일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중국 경기호전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8일 대비 270.32 포인트 1.63% 뛰어오른 1만6811.74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6.30 포인트, 1.83% 치솟은 5917.09로 장을 열었다.
휴장 중에 나온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상회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1.6 포인트 오른 53.0을 기록했다.
전기차를 출시한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11% 이상,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9% 넘게, 중은홍콩 8% 급등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와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홍콩중화가스, 금광주 쯔진광업,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항셍은행, 중신 HD,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신세계발전, 카오룽창 치업,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유리주 신이보리, 귀금속주 저우다푸, 시노팜,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스야오 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초상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한썬제약,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지하철주 MTR, 전력주 중뎬 HD, 화룬전력,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전기차 비야디, 지리차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미성년자 게임시간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왕이는 8% 이상 급락하고 있다.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컴퓨터주 롄샹집단,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부동산주 룽후집단,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전기차주 리샹 역시 밀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401.00 포인트, 2.42% 올라간 1만6942.4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4분 시점에 156.70 포인트, 2.70% 크게 상승한 5967.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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