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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경기호전에 상승 마감…H주 2.58%↑
홍콩 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2일 중국 경기호전으로 매수 선행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8일 대비 390.10 포인트 2.35% 크게 올라간 1만6931.52로 폐장했다. 3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49.93 포인트, 2.58% 치솟은 5960.7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88% 뛰어오른 채 마쳤다.
휴장 중에 나온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상회했다.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1.6 포인트 오른 53.0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에 대한 불안이 완화, 고른 종목에 매수를 불렀다.
전기차를 출시한 스마트폰주 샤오미가 8.97%,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9.21%, 중은홍콩 9.55%, 항셍은행 5.25%, 중국석유천연가스 6.73%, 중국해양석유 5.74%,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6.2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6.55%, 물류주 동팡해외 국제 5.24% 급등했다.
중국석유화공도 4.9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29%, 금광주 쯔진광업 3.8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75%,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57%, 중신 HD 3.59%,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3.59%, 스포츠 용품주 리닝 3.1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07%, 생수주 눙푸 산취안 4.38%, 유제품주 멍뉴유업 3.10%, 가전주 하이얼즈자 3.08%, 스야오 집단 3.4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31%, 인허오락 4.33% 크게 뛰었다.
검색주 바이두는 2.1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7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88%, 반도체주 중신국제 0.53%, 통신주 중국롄퉁 1.59%, 중국이동 1.27%,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07%, 징둥닷컴 0.74%,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2.91%, 화룬치지 1.82%, 선훙카이 지산 1.46%, 카오룽창 치업 0.98% 올랐다.
건설은행이 2.75%, 초상은행 1.62%, 중국은행 1.86%, 유방보험 2.38%, 중국핑안보험 2.57%, 중국인수보험 1.49%, 홍콩교역소 2.72%, 한썬제약 2.71%, 시노팜 1.50%, 전력주 중뎬 HD 1.04%, 화룬전력 0.8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91%, 석탄주 중국선화 2.76%,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71%, 전기차 리샹 1.98%, 비야디 0.50%, 지리차 2.27%, 귀금속주 저우다푸 2.60%, 훠궈주 하이디라오 2.27%, 식품주 캉스푸 1.28% 상승했다.
반면 미성년자 게임시간을 제한한다고 발표한 왕이는 6.8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46% 급락했다.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역시 2.00%, 컴퓨터주 롄샹집단 1.21%,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0.94%, 야오밍 생물 0.70%, 중국생물 제약 1.66%, 부동산주 룽후집단 1.45%, 링잔 0.74%,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2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441억8420만 홍콩달러(약 24조8963억원), H주는 622억12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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