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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만 수출수주 1.2%↑…AI 기대 속 예상 하회
대만 2024년 3월 수출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1.2% 늘어났다고 중앙통신과 자유재경(自由財經), 연합보(聯合報)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는 대만 경제부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3월 수출 수주액이 471억6000만 달러(약 65조81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3.55% 증가인데 실제로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2월 수출 수주는 10.4% 크게 감소했다.
경제부는 선행에 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증, 대만 하이테크 제품의 장래 수요를 촉진한다고 내다봤다.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산업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지만 기존제품의 수요가 아직 크게 회복하지는 않았다"고 경제부는 지적했다.
경제부는 4월 수출 수주가 전년 같은 달보다 1.2~5.9% 늘어난다고 예상했다.
3월 수출 수주 내역을 보면 전기통신 제품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4.3% 증대하고 전자제춤은 12.0% 크게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수주가 7.7% 대폭 늘어났다. 전월은 5.5% 줄었다.
미국 수주는 2.2% 감소했다. 2월 5.8%보다는 축소율을 좁혔다. 유럽에서 수주는 6.2% 줄었다. 전월 35.6% 급감에 비해선 크게 완화했다.
일본에서 수주는 18.0% 감소했다. 2월은 28% 줄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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