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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이틀째 상승 마감…2.72%↑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4일 전날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 선행하면서 2거래일 연속 오른 채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32.46 포인트, 2.72% 크게 올라간 2만131.7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9770.46으로 시작한 지수는 2만165.77까지 뛰었다가 잠시 숨을 고른 다음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615.62로 519.39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3.85%, 석유화학주 0.13%, 방직주 0.12%, 금융주 0.05%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70%, 시멘트·요업주 0.56%, 식품주 1.04%, 건설주 0.09%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22개가 상승하고 219개는 내렸으며 88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3.85%, 롄화전자(UMC) 3.08%,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3.9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8.33%, 타이다 전자 2.18%, 치훙 9.88%, 스쉰-KY 4.02%, 광다전뇌 9.92%, 중싱전자 3.18%, 난뎬 5.14%, 한탕 2.74%, 웨이촹 4.05%, 웨이잉 7.51%, 타이광 전자 4.12%, 광바오 과기 4.02%, 징위안 전자 4.125%, 화숴 2.69%, 촹이 5.78%, 원예 2.38%, 훙치 2.99%, 진샹전자 4.52%, 화청 3.52%, 르웨광 2.07%, 롄융 3.09%, 낭야과기 4.30%, 신윈 2.18%, 촨후 7.41%, 스뎬 2.43%, 잉예다 5.64%, 즈방 1.7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81%, 롄마오 1.83%, 화퉁 1.92%, 런바오 전뇌 2.90%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3.75%, 양밍 1.8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5.98%, 중화항공 2.49%, 철강주 스지강 3.09%, 전자부품주 궈쥐 2.80%, 난강(南港) 0.56%, 궈타이 금융 1.03%, 위안다 금융 1.85% 올라갔다.
신싱(欣興), 쒀뤄먼(所羅門), 중사(中砂), 창화(長華), 이화전자(易華電)는 급등했다.
반면 췬촹광전은 1.81%, 유다광전 0.58%, 자넝 3.60%, 한샹 1.21%, 화룽 1.07%, 화신 0.13%, 즈위안 0.17%, 싼양공업 0.12% 내렸다.
건설주 궈타이 건설(國建) 역시 2.67%, 통신주 중화전신 0.40%, 식품주 퉁이기업 1.79%, 중신금융 0.32%, 자오펑 금융 1.63% 밀렸다.
타이퉁(台通), 궈찬실업(國產), 다빈궈보수일반일(大蘋果報酬日反一), 둥쉰(東訊), 푸방빈궈반일(富邦蘋果反一)N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275억6200만 대만달러(약 18조220억원)를 기록했다. 다퉁(大同), 창룽항공, 훙하이 정밀, 위안다 대만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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