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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칭과기, 차량탑재 7nm칩 100만장 출하
고성능 차량탑재 칩을 개발해온 중국 신칭과기(芯擎科技 Siengine)는 연말까지 해당 7nm 칩 100만장을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라고 36Kr과 163닷컴 등이 25일 보도했다.
매체는 신칭과기가 중국 주요 자동차 메이커의 20개 넘는 차종의 지정 공급업자를 지정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생각해 차량탑재용으로 1종류에만 의존하는 걸 회피하려는 자동차 메이커에게 신칭과기 칩이 뛰어날 선택이기에 이런 양산이 가능해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신칭과기가 작년 3월 양산하기 시작한 7nm 차량탑재 칩 룽잉(龍鷹) 1호는 8코어 CPU와 14코어 CPU, 8TOPS 인공지능(AI) 처리성능을 갖춘 뉴럴 프로세싱 유니트(NPU)를 장착해 최대 7개 화면에 동시 출력하고 12개 채널 비디오 신호 입력에 대응 가능하다고 한다.
자동차 디지털 메터와 전방시현기(HUD), 4K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360도 모니터 등의 기능을 지원하고 스마트콕핏 사용감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신칭과기는 최근 투자 시리즈 B를 통해 수억 위안(수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중국 국유기업 구조조정기금(2期)이 출자를 주도하고 코스톤 캐피털(基石資本) 등이 참여했다.
조달한 자금은 7nm 프로세스 스마트콕핏용 칩 룽잉1호 양산과 공급 확대에 투입하고 룽잉1호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콕핏과 자동주차 기능의 프로모션, 첨단 운전지원 시스템용 칩 'AD1000'의 검증 테스트와 시장 전개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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