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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산업 중국 제1 지주산업으로
지난 10년간 중국의 정보기술(IT) 산업은 연평균 32%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최대의 지주산업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는 22일 국가정보화측정센터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정보산업의 성장률은 공업 전체의 연간 평균치 보다 18% 포인트나 높아 40개 업종 가운데 발전이 가장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경제에 대한 정보산업의 직접 기여율로 부단히 상승했고 간접 기여율도 착실히 신장해 왔다.
작년 경우 전국 공업 총생산에서 정보산업이 점하는 비율은 8%로 치솟았고 국내총생산(GDP)내 비중도 4.2%에 이르렀다.
구체적으로 통신산업의 매출액은 4천6억 위안(약 64조원)을 기록, 전년 보다 14.5%나 증가했다.
통신산업의 고정자산 투자도 2천4백30억 위안으로 5% 신장됐으며 전화 이용자는 9천4백만 세대가 신규 증가, 총 3억2천4백만 세대에 달했다.
전국 전화보급률은 25.9%로 확대, 전화가 통하는 행정촌의 비율이 83%에 이르렀다.
전자정보제품 제조업의 매출액은 20% 늘어난 8천2백37억 위안을 기록했고 이윤 상납액과 세수액도 7.4% 증가한 7백5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17.9% 늘어난 6백50억 위안, 소프트 웨어와 시스템 통합 관련 부문 매출액은 34% 급증한 7백50억 위안이다.
제10차 5개년계획기간 정보산업은 경제성장률의 3배 속도로 발전할 전망이다.
2005년이 되면 GDP에서 점하는 정보산업의 비율은 7%를 돌파하고 수출총액에서 전자정보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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