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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天動向-1월9일] 中 해상·해저 입체적 해양 굴기
중국이 새해들어 심삼찮은 해양 굴기를 펼치고 과시하고 있다
한국전 당시 파도가치듯 한목표를 향해 거의 쉴틈 없이 반복적으로 공세를가해 우리 국군과 유엔군을 공포에 떨게하던 중공군의 이른바 인해전술 제파(梯波) 공격( Echelon Attack]을 연상시키는 선택과 집중 행보다.
세밑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 호가 이끄는 항모 함대 전단은 중국의 항모 전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이 해상 방위선으로 삼고 있는 제1열도선( 第一列島線, 島連線: Island Chains)을 돌파하여 서태평양으로 들어갓다.
3일에는 중국의 재래시식 잠수함과 잠수함 구난함 등 2척 의 잠수함대가 중국 잠수함으로서는 역시 사상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의 코타키나발루 항에 기항햇다.
항모 함대 전단은 서태평양 해역에서의 훈련을 마친 뒤 대만 섬의 근접하여 항진한 뒤 남중국해에 들어갔다. 중국의 잠수함이 머문 보르네오 섬의 코타키나발루 항은 남중국해에 면해있다.
남중국해는 미국 ' 아시아로의 중심축 이동(Pivot to Asia)' 전략의 창 끝의 하나가 겨누는 지역이다.중국에게는 방어와 반격 교두보인 '해상만리장성' 인공섬이 포진한 곳이다.
아울러 미국과 중국의 해상· 해저 워 시뮬레이션이 수시로 실시되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바다다.
중국의 항모 전단이서태평양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그곳을 떠나온 지 채 열흘이 지나지않은 8일 중국은 언론 매체를 통해 서태평양 심해에 실시간 관측망을 올해 안에 구축하겟다고 발표햇다 명목상으로는 심해 해양 환경의 세밀한 탐색과 보다 정확한 일기 예보 등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군사적 활용 목적이 담겨있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중국 사회과학원 해양연구소 왕판(王凡) 부소장은 신화와 회견에서 중국이 2014년부터 서태평양에 400기 이상의 관측장치를 설치했다고 확인한 뒤 그동안 전파가 닿지않았던 심해에까지 데이터 통신이 실시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측 능력을 향상시키겟다고 선언한 것이다.
수심 500m 부근에 있는 관측장치는 20기에 달하는데 지금까지는 즉각 송신이 불가능해 해양과학 검증선이 연간 한 차례 수중의 장치를 인양해 자료를 모았다.
하지만 작년 해상의 부표와 유선-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원격 탐사위성 '야오간(遙感)'을 경유해 심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상에 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올해 내로 모둔 심해 관측장치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체하겠다는 것이다.
관측장치를 설치한 수심과 잠수함 작전 심도가 거의 일치하는 점에서 이런 중국 기술이 "잠수함과 통신에 군사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더욱이 심해 관측장치가 다른 나라의 잠수함 항로 기록과 감시에 쓰이고 수집 해양자료도 중국 핵잠수함 항행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잇다.
올해 이후에는 중국의 핵 탑재 원자력 잠수함이 심해 상황에 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미국핵 잠수함도 보다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된다눈 이야기다.
중국 해군력이 입체적으로 굴기햇다는 사실에 괄목상대하지 않을 수 없다.
공산 중국이 인민 공화국 수립을 선포한 1949년 10월 국민 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푸젠성 에 거의 붙어있다시피한 조그만 섬 진먼다오를 공격했다가 대참패하엿다. 해군다운 해군이 없었기 때문이엇다.
덩샤오핑이 집권한 때인 1979년 현재 중구의 군사력은 세계최대 병력의 육군국이었고 핵 무기 와 ICBM
보유국이엇다. 그러나 해군력은 건국초 수준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해군 육성에는 많은 돈이 들기 때문이엇다.
소련은 미국과의 해군력 증강 경쟁에서 거덜이 났고 그로인한 경제 파탄으로 인해 체제붕괴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덩샤오핑은 집권 이후 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대규모 병력 감축을 통해 군비의 군살을 확실하게 빼었다. 이런 작업이 어느정도 성과를 이룩한 뒤에야 해군력 육성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괄목한 경제 성장에도 소련의 전철을 밟지 않기위해 '돈 먹는 하마'의 성장에 속도 조절햇다.
덩샤오핑과 그 후계자들은 명나라 초기의정화 함대 건설을 롤 모델로 삼고 청나라 말기의 이홍장의 북양 함대 건설과 운영을 반면교사로 삼아 해군 육성을 추진한 결과 이제 해양 굴기를 스스로 공개하는 수준에 달한 것이다.
미국은 이제 유사시 제7함대만 대만 해협에 출동시키면 중국을 해상 봉쇄하는효과를 거두었던 냉전 시기의 호시절이 완전히 지나갓다는 냉엄한 사실을 인지해야할 것 같다. <盲瞰圖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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