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 19/08/26 07:52



[오늘의 단상-1월12일] 이 말 하며 저 뜻 전하기

1950년 1월12일 딘 애치슨 미국 국무장관의 이른바 '애치슨 라인' 선언 은 국제 관계에서 '이말 하면서 딴뜻 전핟기'의 대표적 사례다.

애치슨선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 장제스의 중화민국이 쫓겨온 대만 섬을 미국 방위선 밖에 둔다'라는 것이었다.

애치슨과 그 휘하의국무부 내 친마오쩌둥 반 장제스 성향의 '스틸웰 그룹'이 소련처럼 공산 볼세비키 세력이 아닌 민족주의적 공산 토지 개혁 세려으로 간주한 공산 중국 세력, 즉 중화인민공화국 이 대만 섬을 접수하여 통일 중국을 이룩하는 것을 수용하겠다는 뜻이다.

한반도를 함께 대만 섬 밖에 둔 것은 미국 태평양 방위선이 한반도를 거치게되면 지나치게 북쪽으로 올라간 것으로 지정학적 모양상으로 부자연스럽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장제스 세력을 포기한다는 미국의 의도를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를살짝 피한다는의도에서 나온 것이지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고려는 핵심 포인트가 아니었다.

'메인 디시' 생선회요리가 '중'국이고 '한반도'는 곁다리 요리 '스끼다시'였다.

그러나 이런 상차림의 숨은 뜻은 미국이 인식한대로 공산 중국이 소련과 차별화하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미국이 대만 섬 접수를막지 않을테니 공산주의자이면서도 민족주의적인 티토의 유고가유럽에서 유고가 취햇던 것처럼 반소 자세를취하며 소련의 팽창에 발목 잡기를 하라는바람이자 주문이었다.

'공짜 점심은 업다'라며'윈-윈윈 거래'를 압박하는 것이었다.

'공짜 점심 없다'에 대한 맞불은 '푸짐한 만찬'이었다.

미국의 선물투자 '풋 옵션'에 소련은 현물 거래로 중국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애치슨 라인 발표 때 마오쩌둥은 모스크바에있엇다. 그는 이오시프 스탈린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었다.

그러던 스탈린은 애치슨 라인 발표 직후부터 마오를 환대하기 시작했다. 문'안 박대'에서 '유붕자원방래'의 귀빈 중 귀빈으로 바뀌었다.

스탈린은 애치슨 라인 발표 한달 뒤에 만주를 중국에 확실하게 넘겨주어 마오를 자신 쪽으로끌어들인 뒤 북한의 남침을 밀어붙였다.

미국이 애치슨 라인을 통해 연게시켰던 숨은 전제가 완전히 무너짐으로써 한반도에서 동서 열전이 벌어지게 된것이다.

그로부터 68년 뒤인 2018년 1월 '빅 브라더 들'의 '이말하며 저 뜻 전하기'가 재연되고 있다. <스위프트-버크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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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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